목록공룡능선 (31)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신선봉에서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신선봉 아래 샘터, 이곳 설악은 물이 흔한 곳은 아니다, 무너미고개다, 안내는 무너미고개(1,060m)에서 공룡능선을 지나 비선대까지는 8시간 정도 걸린다고 안내되여 있다, 우리는 지금 소설악공원에서 이곳까지 약 9시간 정도가 걸린것 같다, 무..
1275봉에서 신선봉까지 구간은 왼쪽으로는 동해바다, 오른쪽으로는 용아장성 전면으로는 대청봉과 중청봉 소청봉등을 모두 볼수있는 구간이다, 오늘따라 울산바위 ↓ 를 지나 보이는 푸른 동해가 조용하다 못해 고요해 보인다, 웅장하고 거칠게 없어 보이는 암봉들마저 동해바다의 고요..
나한봉과 큰새봉을 지나 1275봉으로 가는 길 어느한곳도 만만한곳이 없는공룡의 길, 공룡을 가슴에 담어며 즐기며 가는 것만이 최상의 방법이다, 지금 공룡길은 왠만하면 이렇게 쇠줄이 걸려있다, 이런 쇠줄이 없을때는 앉아서 내려가다가 그것도 안되면 가슴을 바위 바닥에 깔고 내려 가..
눈이시리도록 보고 또 본 동해바다를 잠시 접고 공룡능선을 따라 희운각 대피소가 있는 곳으로 간다, 사실상 여기서 부터 공룡능선이 시작된다, 공룡능선은 희운각 대피소가 있는 무너미고개에서 이곳 마등령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지금우리가 서있는 마등령은 등산객들만이 넘어 다니는..
2017년 11월 12일 새벽 02시경 신흥사매표소 대낮처름 불을 밝혀놓고 입장권을 판다, 길을 막아놓고 통행세?를 받을려면 이 정도는 되여야 겠지만 입장권은 신흥사 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받는 것인데 매표소 간판은 왜 설악산매표소 일까?, 더욱이 현금만 받는다, 당당하게 카드불가라는 ..
산에는 산 만의 질서가 있다, 그 질서속에서 누리는 자유야 말로 내가 산을 오르는 또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공룡능선에는 공룡만의 특별함이 있는것 같다, 공룡만의 특별함이란 과연 무었일까? 요상한 형태의 바위, 사람 형상 같기도 하고 짐승의 형상 같기는 하지만 딱히 뭐라..
1275봉을 나서면서 보이는 옆으로 길게 늘어선 저 봉우리가 나한봉이다, 사진에 보이는것 처름 또 얼마나 내려 갔다가 올라가야 할까? 가운데 뽀죽한 봉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공룡능선 전 구간은 무너미고개에서 마등령 까지다, 恐龍稜 이라는 이름은 이곳 능선이 생긴 모습이 마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