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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오랬만에 구기동 현대빌라 앞으로 왔다, 그간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770 km를 완주(완보) 하느라 북한산을 찾을 여유가 없었는데 약 30일간의 긴 여정을 7월 4일에 끝내고 돌아와 오늘은 그 첫주일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 완주 뒷풀이 산행을 한다, 구기동 개천을 따라 구기탐방안내소로 들어..
비봉 옆길로 사모바위로 간다, 보이는것 모두 상고대다, 며칠동안 평년기온을 보이든 날씨가 많이추워젓다, 떨어진 기온에 차거운 바람까지 불어대니 산위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오늘 북한산의 상고대는 그래서 올겨울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사모바위다, 지금은 북한산 비봉능선에서 사..
며칠동안 봄날처름 따듯하든 날씨가 오늘따라 봄을 시샘하듯 많이춥다, 오늘은 구기동 이북5도청 앞 개울을 건너 탕춘대성길로 올라간다, 출발 잠시후 추운날씨 임에도 땀이난다, 내피를 벗어 배낭에 넣고 다시 오름길을 잡는다, 얼마나 걸었을까? 생각지도 못했든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구기계곡 삼거리에서 내려 서다가 단풍나무 한그루가 나오는 지점부터 구기분소 까지의 단풍은 아마 북한산에서 좀처름 보기힘든 단풍일거라 생각될 정도로 아름답다, 사전적 의미의 단풍은 가을이 되어 기온이 0℃ 부근으로 떨어지면 나무는 엽록소의 생산을 중지하고 잎 안에 안토시..
어영 유영지 터 대성암에서 지근 거리에 있는 대남문이 보인다, 대남문(大南門)은 북한산성의 소남문(小南門)이 대남문으로 이름이 바뀐 성문으로 조선시대 단위로 높이 11척, 너비 11척 이며 현재 문루는 복원된 문 이다, 또한 북한산성에는 대동문, 대남문, 대서문, 북문, 중성문, 대성문, ..
딱히 가야할 곳은 없다, 그러나 어디라도 훌쩍 떠나지 않으면 뭔가 억울할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어디를 가도 울긋불긋 가을색이 호사로움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산영루 비석거리를 지나 대남문으로 올라 가는길, 화강암을 정으로 다듬어 모양을 낸 석축을 쌓아놓..
국녕사와 용학사를 가는 갈림길에서 계곡을 따라 중성문으로 올라간다, 중성문이 보인다, 중성문은 북한산의 노적봉과 중취봉 사이의 협곡에 설치된 성문이다, 대서문에서 이곳 까지는 지형이 비교적 평탄해서 적의 공격에 취약한 구역이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곳에 적의 공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