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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9 강원도 첩첩 산중 정암사, 행정구역은 정선군 사북읍 고한리나 절 이름은 태백산 정암사다, 함백산 기슭이지만 이 일대가 모두 태백산 자락이라 지금도 예전 이름 그대로 불린다, 정암사로 가는길은 멀다, 멀어도 참 멀다, 서울에서 원주 제천 영월을 지나와야 한다, 그래서 인가, 천년도..
구기동 비봉 탐방안내소를 지나면 지근거리에 목정굴이 나온다,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후손이 없어 농산이라는 중에게 명하여 순조가 태여 났다고 전해지는 사연이 있는 목정굴(정조의 명을 받은 농산스님이 100일 기도를한 굴), 순조가 태여나자 정조가 목정굴위에 절을 세웠는데 ..
2011년 8월 13일 강화도 함허동천에서 야영을하고 마니산을 오른다, 마니산 정상인 참성단 까지 2.2km, 평지 길이면 30분이면 갈수 있는 길이다, 유명한 산길은 길을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먼저 지나간 발자국만 따라걷다보면 이런 이정표가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니 길 잊어버..
2011년 8월 南漢山에 있는 山城을 찾아 간다, 신라 문무왕때 처음 성을 쌓고 주장성/晝長城 이라 했다, (동국여지승람 東國與地勝覽 에는 일장산성 日長山城 이라 기록하고 있다) 1624년 인조 2년 城 을 개축하여 1626년 공사를 마친다, 4 門 과 16 暗門 1,897개의 성가퀴, 옹성, 성랑, 우물, 샘, 등을 갖추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인 공원으로 변해 있는 남한산성 !! 그러나 城 이란 역사의 한가운데 있었든 곳이다, 남한산성의 역사 또한 우리 민족사에서 결코 잊을수 없는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조선 전기까지 조선에 조공을 바쳐오던 여진족이 명나라가 어지러운 틈을 타 급속히 성장하여 후금을 건국하고 나라 이름을 청으로 바꾼 여진족이 조선에 신하로서의 예를 갖출것을 요구하자 두 나..
2011년 8월 6일, 토요일 탕춘대성을 따라 북한산 향로봉으로 간다, 오전 8시에 시작한 발걸음이지만 날씨가 많이 덥다, 여름에는 더운게 당연한 것인데 더우면 덥다, 추우면 춥다고 하는게 사람이 아니든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는 자연에까지 자기 중심에 맞추는게 사람이니,? 지리..
구름 가득한 시야에 천왕봉이 눈에 들어온다, 천왕봉은 거대한 암/岩 으로 하늘을 떠 받치고 있듯이 외로이 서 있었다 청왕봉 일출이야 천하 제일이 아니든가, 일출을 보기가 그리쉽지만은 않은 천왕봉, ~ 설혹 일출을 못본다고 하드라도 운해가 천지를 뒤덮고 산도 길도 나무도 모두 구..
지리산 장터목은 옜날 옜날 아주 오랜 옜날 산청에서 소금이나 해산물이 올라오고. 함양에서는 종이나 곶감을 가지고 올라와 장이 열리든 곳이다. 특히 음식의 간을 맞추고 사람에게 없어면 안되는 소금은 꼭 필요한 절대적 품목이 아니였을까? 지리산은 한국전쟁시 소설태백산맥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