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392)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벌교천이 흐르는곳 벌교리 58-1 번지에 벌교 홍교가 있다, 보물 제304호. 길이 27.6m, 너비 4.5m. 돌을 쌓아 만든 무지개 모양의 다리로, 1723년(영조 5)에 순천 仙巖寺 선암사 스님인 楚安 초안과 習性 습성 등이 놓았다고 전한다. 그 뒤 1737년과 1844년(헌종 10)에 수리하면서 고쳐 쌓았고, 1981년부터 1984년까지 4년에 걸친 보수공사를 통해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예전에는 이 자리에 뗏목을 이은 다리가 있어 벌교(筏橋)라는 지명이 생겨났으며, 그후 영조 13년(1737) 다리를 고치면서, 3칸의 무지개다리로 만들어졌고, 1981∼1984년까지의 4년에 걸친 보수공사를 통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원래는 길이 80m, 너비 4m에 이르렀을 것으로 전하기도 하는데, 현재 ..
삼성산성지를 나가서 서울둘레길을 따라 호압사로 간다, 삼성산 성지에서 호압사는 그리 멀지않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살포시 눈이 덮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간다, 잘 놓여진 계단으로 올라가면 조금은 평평한 곳이 나오는데 여기는 호압사 텃밭이다, 채소도 심고 김장 배추와 무우도 심는 밭, 호압사는 이 텃밭 때문에 김장꺼리는 모두 해결하는 것 같다, 호압이라는 말은 호랑이를 누른다는 뜻이라고 한다. 호압사는 몇가지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 중 하나는 산의 형세가 범이 걸어가는 듯하므로 산의 북쪽에 절을 세워 호갑(虎岬)이라 하고, 다리도 궁교(弓橋, 활 다리), 암자도 사자암(獅子菴)이라 하여 산을 억누르려 했단 것이다. 궁교(弓橋, 활 다리)는 활로 호랑이를 쏘려는 것이고, 사자암은 사자의 기세로 호랑이가 설치지 ..
새로 만들어진 경전철인 신림선 종점인 관악산(서울대)역 하나뿐인 1번 출구로 나가는 계단 높이가 예사롭지 않다, 45도 경사에 길이는 50여m정도는 넘는 것 같다, 1번 출구로 나가면 출구 맞은편에 관악산공원 일주문이 있다, 관악산공원 일주문옆에 관악산 안내지도가 있는데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등로는 사당역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 이곳 일주문으로 들어가 관악산계곡을 따라 올라갈 수도 있어며 또한 관악산앞 삼성산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는 등로 안내다, 관악산계곡옆 관리도로 로 올라간다, 아침 9시경이니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지만 이 길은 일년내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길이다, 출발지인 일주문에서 약400여m를 올라가면 왼쪽은 관악산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관악산둘레길이자, 서울둘레길 입구다, 서울..
서울숲역 3번 출구 직진으로 한강변으로 가면 서울숲이 있다, 오른쪽 일대가 모두 서울 숲이다, 뚝섬은 조선시대 임금님의 사냥터와 군 검열장 등이 있던 곳이 였어며 근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 골프장, 경마장,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되어 왔던 곳이다, 2005년 6월 18일 서울숲은 18만 평 규모의 5개 테마공원으로 동 북부 주민은 물론, 1,100만 서울시민에게 환경친화적인 대규모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서울숲으로 들어간다, 2022년 12월 4일 오늘은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다, 서울숲을 돌아보려고 왔지만 추운 겨울날 서울숲은 썰렁하기만 하다, 잘 꾸며진 시설물들을 보니 겨울철 나들이보다 여름철에 더 적합할 것 같은 대단위 공원이다, 일단 한강변 방향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서..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호에 접해있는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다산생태공원은 조선시대 후기 실학자이며 위대한 사상가 정약용선생의 발자취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산책로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다산생태공원에는 전망대, 수생식물원,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등으로 조성되어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는 곳이다, 또한 인근에 있는 다산유적지는 정약용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이곳에는 다산문학관과 기념관, 다산사당, 다산 정약용선생의 동상 그리고 생가인 여유당과 뒷편 산자락에는 다산 묘소가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 일대 다산생태공원 다산생태공원은 여기가지다, 다음은 다산유적지다, 다산생태공원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나가면 다산유적지가 있다, 다산유적로 가는길 버스정류장에 있는 이 정자는 천일각이다, 다산 18년..
운길산 수종사는 조선시대 문인인 정약용이 지은 "유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때 지은 오래된 사찰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근거 자료가 없어서 자세하지는 않다, 전하는 설화에 따르면 고려 태조 완건이 산 위에서 솟아나는 이상한 구름 기운을 보고 가보았더니 우물속에 동종이 있어서 그 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라 이름을 붙여다고도 하며, 1458년(세조4)에 금강산을 다녀오던 길에 이두수( 二水頭, 兩水里 )에서 유숙하던 세조가 운길산에서 종소리를 듣고 깨여나 주변을 찾아보니 18나한상이 모셔져 있는 바위굴에에서 물소리가 종소리처름 울려 퍼지고 있어서 이름을 수종사라 하고 중창 하였다고 도 한다, 들어가는 문 이름은 불이문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수종사에는 1439년(새종21)에 조성한 태종의 딸 정혜옹주(?~142..
남양주 물의 정원은 국토교통부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484,188㎡의 광대한 면적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물의 정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을 즐기고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동네공원이지만, 외부인들에게는 일부러 시간 내서 데이트하러 오는 관광지 기도 하다. - 물의정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백과서전 - 물의정원은 자연과 소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다. 물의정원 상징교인 뱃나들이교를 건너면 강변산책로변으로 대단지 초화 단지가 조성되어 5월에는 양귀비, 9월에는 노랑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다. 수려한 북한강과 초화단지가 어우러진다. - 물의정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백과서전 - 용진나루는 북한강을 가로질러 조안면 송..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을 찾아간 날은 2022년 10월 27일이다, 하루에 하나씩 공개되기는 해도 다녀 온 곳 순서가 밀려있어 11월 28일에야 공개가 되였다, 가을의 이야기가 겨울 이야기가 될 것만 같다, 인천 서구 오류동 수도권 매립지에 있는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매년 10월이면 한번은 찾아가도 좋을만큼 볼거리가 넉넉한 곳, 워낙 넓은 곳이라 모두 둘러 볼 수는 없지만 일부분만 돌아보아도 족히 2시간은 걸리는 곳이다, 단풍과 갈대가 어우러진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은 가을을 만나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 인듯하다, 여기는 별다른 설명은 필요하지 않은 곳이다, 보이는 사진 만으로 2022년 늦가을을 만나 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