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旅行/白頭山(백두산) (74)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계곡에서 데크 계단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서면 보이는 장백폭포, 이곳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닌것같은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착각에 빠진다, 더욱이 폭포와 계곡을 흘러내리는 물소리에 정신마저 아득해진다, 폭포 오른쪽 산 기슭에 설치한 인공구조물만 없다면 이곳은 신선이나 살..
천지주봉승차입구 라고 써여있는 저곳으로 들어가서 천지로 올라가는 승합차를 탓는데 이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왓다, 이제는 시간이 늦어서 올라가는 사람은 없고 빈차로 올라가는게 보인다, 내려오는 사람들을 모두 이곳까지 데려와야 하기 때문이다, 이곳 중간 환승장에서 다시 버스..
백두산 북파천지 주차장 ~ 보이는 건물은 기상대와 산장이다, 이제 천지를 나가 내려가야 한다, 아직도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내려가는 사람들의 이어짐이 끝이 없다, 혹자는 백두산 천지에 모두 한국사람들만 있다고 하지만 통계는 백두산 방문객 수백 만명중에 한국인..
천지는 하늘 천 天, 못 지 池 자를 쓴다, 백두산 정상에 있는 큰 못 이라고 사전에 기술되여 있다, 천지다, 백두산 천지^^ 천지를 마주하는 순간 심장이 멎을듯이 요동을 친다, 얼마나 보고 싶었고 얼마나 고대했든 천지인가? 천지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화산호수로,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
빗방울이 점점 가늘어진다, 길게 늘어선 사람 띠를 따라 천지로 올라간다, 그저 보이는 것 모두 새롭다, 이곳 백두산의 높이는 한국은 2744m, 북한은 2750m, 중국에서는 2749.2m로 서로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한반도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장백산 천지라는 안내판이 중국어로 써여저 잇다, ..
북파 산문(山門) 주차장에 버스가 들어가는 내내 소나기가 쏫아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진다, 북파 산문이다, ~ 저곳에서 입장권을 끊어서 들어가야 한다, 비가 와도 아랗곳 하지않는다, 여기 까지 와서 비 온다고 주춤거릴 사람들이 아니니까, 오는 비도 즐길 줄 ..
연길의 첫날 우리와는 한시간뿐인 시차인대도 잠을 설첫다, 새벽 5시에 호텔밖으로 나갔다, 호텔에서 보았든 강가는 많은 사람들이 새벽운동을 하고 있었다, 강물은 유유히 흐르고 있고 다리위에서 강을 바라보며 맞는 아침은 상쾌했다, 어제밤에 있었든 잠자리 문제 때문에 호텔과 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