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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독산성 정문이였던 남문을 나가서 독산성에서 내려간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독산성으로 우마가 다녔던 길이니 길은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이 길에서 특이한 점은 단풍나무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오늘 만나는 첫번째 단풍인듯 산성과 보적사로 올라 가는 차들은 모두 이 길로 올라가는 모양이다, 그래도 내려가는 내내 올라가는 차는 한대도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샛길도 있지만 길은 계속해서 콘크리트 포장길이다, 별다른 특색은 없지만 이런 숲길을 따라 한 동안 내려가면 보적사가 있어서 인지? 일주문이 보인다, 지나와서 현판을 보니 禿山城 洗馬臺 山門(독산성 세마대 산문)이라 써여 있다, 산문 앞에는 공용주차장도 있고 이 일대는 독산성 음식문화거리 라는 안내판도 있다, 공영주차장 앞 사거리에서 맞은편으로 건너간다..
1호선 세류역에서 25번 버스로 도착한뱅뱅이 정류장 여기는 뱅뱅아울렛이 있는 세마교 앞이다, 삼남길 제7길의 출발지인 세마교를 건너간다, 세마교에서는 황구지천도 보이고 오산화성고속도로 서오산 TG도 보이는 다리다, 세마교를 건너가면 오산화성고속도로 아래로 지나간다, 고속도로 아래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 안내가 세워저 있다, 제7길은 이곳 세마교에서 은빛개울공원까지로 8,2km이며 2시간 정도가 걸리는 어려운 길이라고 알려준다, 출발지인 세마교는 화성시 정남면 괘랑리이고 오산화성고속도로 아래서 부터는 오산시 양산동으로 화성시와 오산시의 경계로 화성시에서 오산시로 들어가는 길이다, 고속도로 아래서 약 200m지점까지는 인도가 없는 좁은 2차선 도로를 가야한다, 그리고 첫번째로 보이는 마을길 사거리에 삼남길 ..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을 찾아간 날은 2022년 10월 27일이다, 하루에 하나씩 공개되기는 해도 다녀 온 곳 순서가 밀려있어 11월 28일에야 공개가 되였다, 가을의 이야기가 겨울 이야기가 될 것만 같다, 인천 서구 오류동 수도권 매립지에 있는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매년 10월이면 한번은 찾아가도 좋을만큼 볼거리가 넉넉한 곳, 워낙 넓은 곳이라 모두 둘러 볼 수는 없지만 일부분만 돌아보아도 족히 2시간은 걸리는 곳이다, 단풍과 갈대가 어우러진 드림파크 야생화 공원은 가을을 만나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 인듯하다, 여기는 별다른 설명은 필요하지 않은 곳이다, 보이는 사진 만으로 2022년 늦가을을 만나 보시기를 ~
용주사 주차장 한켠, 문화관광 해설사 컨테이너옆 삼남길 제6길 스템프함이 있는 곳에서 용주사 앞 사거리로 나간다, 사거리 일대에서 보이는 곳은 화성태안3지구로 모두가 단독주택지 이며 그 뒤로 보이는 산 능산은 융릉과 건릉이 있는 화성이다, 1796년에 축성된 읍성으로 다른 지방 읍성들과의 차이점은 정조가 양주에 있던 사도세자의 능인 영우원(永祐園)을 화산(花山)융건릉으로 옮겨 명칭을 현륭원(顯隆園)으로 고쳤으며 능행을 위한 행궁을 화성 안에 건축했다는 점이다, 결국 아버지 묘를 중심으로 성을 쌓았어며 후일 정조도 이곳에 묻혔다, 사거리에서는 왼쪽 안녕초등학교 방향으로 간다, 건너편에 보이는 아파트 군락은 화성태안우미린센트포레B1블록아파트와 B2블록아파트 단지로 2023년 3월과 4월에 준공하는 아파트 공..
배양교 건너 삼남길 5길과 6길의 갈림길에서 삼남길 제 6길의 첫발을 내 딛는다, 가는길은 황구지천 뚝길이다, 뚝길을 따라 내려 가다가 다육을 키우는 비닐하우스 끝에서 90도 각으로 꺽어서 배양1리 로 들어간다, 이렇게 일직선 길을 약 350m정도를 들어간다, 가는길 옆 코스모스가 활짝 피여 있다, 일직선 길의 끝에는 배양1동 버스정류장이 있는 기배로 삼거리다, 이 정류장은 마을 버스 종점인 듯 했다, 배양1리 버스정류장에서도 직진이다, 그리고 45도 오른쪽 마을 길로 가야한다, 마을길이기는 하지만 이길 하나 뿐인 길을 계속해서 따라가다 보면 가는길 옆 용주사 방향으로 가는 길임을 알려주는 표지목도 있다, 여기는 배양1리 새마을회관 겸 배양1리 노인정도 있는 곳이다, 계속해서 이길 끝 까지 가면 울타리가..
서호천 건너 벌말교옆 SK V1 모터스 건물이 보인다, SK V1 모터스는 자동차매매단지로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19만9431㎡로 잠실야구장 4배를 넘는 규모다. 특히 8,753대의 실내 전시 공간을 갖춰 차량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성능 검사, 상품 사진 촬영, 세차 등 매입부터 상품 관리, 출고까지 한곳에서 모든 작업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수원 SK V1 모터스 외관은 자동차 타이어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이다. 외장은 알루미늄 타공 패널을 적용해 자동차 전시 공간에 외부 공기가 유입되고,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매연 등의 오염을 자연 환기하며. 건물 내부는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사무 공간을 배치했고, 중앙부 유리 지붕을 통한..
화서역 5번출구에서 600m거리에 있는 서호 입구는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 출발점이다, 또한 이 길은 수원팔색길이기도 하다, 팔색길 안내에서는 1794년(정조18년)에 시작하여 1796년(정조20년)에 끝난 화성 축성에 필요한 석재들을 팔달산, 숙지산, 여기산, 권동위 5개 부석소에서 구했고, 대들보와 서까래 등으로 쓰일 나무들은 충청남도 안면도와 황해도 장산곶에서 남양만 구포나루(지금의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를 통해 축성현장으로 운반했다, 또한 벽돌과 기와를 굽기 위해선 불을 땔 가마와 불을 지필 많은 나무가 필요했는데 나무가 많았던 백운산에서 벽돌과 기와를 구워 화성 축성에 사용했다, 구포나루에서 화성까지의 주요 경로는 구포리에서 쌍학사거리, 비봉IC, 어천저수지, 천천리마을, 국립산림연구원, 수원여..
낙엽이 불타는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간다, 왜 천불동인지?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비선대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약 7㎞ 구간의 계곡을 천불동계곡이라 부른다. 천불동계곡은 외설악을 대표하는 절승의 계곡으로, 대청봉의 공룡능선과 화채능선 사이에 있다. 천불동계곡은 계곡 양쪽의 기암절벽이 천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긴 이름이며 또한 계곡 일대에서 펼처지는 천봉만암(千峰萬岩)과 청수옥담(淸水玉潭)의 세계가 마치 천불의 기이한 경관을 구현한 것 같다는 데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천불동은 문닫이골로도 불렸다. 천불동계곡에는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인해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발달해 있다, 깍아지른 절벽과 폭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뾰죽한 봉우리 사이로 깊게 패인 협곡이 형성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