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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이제는 15코스다, 15코스는 A, B코스로 나누어저 있는데 어느 코스로 가건 걷는 자의 몫이다, 한담해안산책로를 포함한 곽지-애월의 해안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다. 곽지과물 해수욕장의 투명한 쪽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가 인상적으로, 한담해안산책로는 해안절경의 수려함은 물론 해질녘 석양에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애월 환해장성도 만날 수 있어 신구의 매력이 공존하며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역사와 함께 한 각 마을의 매력에도 흠뻑 취할 수 있는 길이다 -올레 홈 - 한림항 옆에 한수어촌계가 있다, 조금은 삭막해 보이는 광장을 지나가면 한림항 끝에 포구가 보이는데 한수포구인가 보다, 이길은 자전거길과 올레길이 함께하는 길이다, 여기는 한수리며 죽도연대터..
무성한 숲의 생명력, 초록의 힘을 온몸으로 느끼는 곶자왈 올레다. 저지마을을 떠난 길은 밭 사이로 이어지다 이내 숲으로 들어선다. 문도지오름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봉긋 솟은 사방의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위에서 내려다 보던 그 만만한 풍경은 곶자왈 안에 들어선 순간 싹 잊혀진다. 곶자왈이 품고 있는 무성한 숲의 생명력이 온몸을 휘감는다. 곶자왈을 빠져나온 길은 초록물결이 넘실대는 드넓은 녹차밭으로 발걸음을 이끌며 끝이난다 - 올레 홈 - 2021년 3월 6일 오전 6시경 올레 14코스안내소,앞 삼거리에서 14-1코스로 들어간다, 아직은 어두운 밤길이다, 저지마을 안내가 있어 한장 찍기는 했지만 뭐가 뭔지 잘 보이지도 않는다, 워낙 빛이 어둡고 카메라 후레쉬도 없어니 사진상태야 엉망이지만 추리고 추리..
고요하고 아늑한 초록의 숲길 올레와 시원하게 생동하는 파랑의 바당 올레가 어우러진 길이다. 제주의 농촌 풍경에 마음이 탁 풀어지는 밭길을 지나면 곶자왈처럼 무성한 숲길이 이어지고, 폭신한 숲길을 벗어나 물이 마른 하천을 따라 가노라면 어느새 걸음은 바다에 가 닿는다. 돌담길, 밭길, 숲길, 하천길, 나무 산책로가 깔린 바닷길, 자잘한 돌이 덮인 바닷길, 고운 모래사장 길, 마을길 들이 차례로 나타나 지루할 틈 없는 여정이 이어진다. 바다에서는 아름다운 섬 비양도를 내내 눈에 담고 걷는다 - 올레 홈 - 저지정보화마을에 있는 올레길14코스 안내소 옆 길로 14코스를 시작한다, 14코스는 3월 6일날 두번째로 걷는 구간이다, 저지오름은 저지리 산 51번지 일원으로 저지악이라고도 한다, 해발고도 239m, 비..
중산간 숲길 올레의 시작을 알리는 코스다, 해안가를 이어오던 제주올레의 지도가 내륙으로 방향을 틀었다, 바다는 오직 시작점인 용수포구에서만 인사한 후 길은 중산간으로 이어진다, 용수저수지와 숲을 지나 작은 마을 낙천리를 만나고 다시 숲과 오름을 오른다, 50여명의 특전사 대원들의 도움으로 복원된 숲길, 밭길과 저지오름의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길이다. - 올레 홈 - 올레길 13코스 출발지점, 바다인지 호수인지 모르는 물이 고여있는 곳을 지나가면서 부터 올레길 13코스가 시작된다, 이곳에는 제주도 기념물 9호 라는 절부암이 있다는 안내가 보인다, 내용은 열부 고씨의 절개를 기리기 위한 곳이다, 조선말기 여기에 사는 어부 강사철이 죽세공품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베어 들어오다가 거센풍랑을 만나 실종되였다, ..
해안을 따라 서귀포시 전역을 잇고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올레. 무릉 2리부터 용수포구 절부암까지 들과 바다, 오름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드넓은 들에서 보는 지평선은 아스라하고, 깊은 바다는 옥빛으로 가득하다. 신비한 분위기의 도원연못과 녹남봉은 12코스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차귀도를 바라보며 수월봉과 엉알길을 지나 당산봉을 넘고 나면 '생이기정 바당길'로 접어든다, - 올레 홈 - 자료만으로 검색을 했을때 무릉외갓집이라고 해서 무슨역사가 있는 곳 인줄 알았는데 막상 와서보니 농산물 판매장 상호다, 장소 이름이야 그렇다고 치고 올레길 11코스 종점이자 12코스 출발점인 무릉 외갓집을 지나간다, 무릉외갓집 맞은편 올레 12코스 입구에는 무릉도원 올레권역권역 안내도가 붙어 있다, ..
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 제주올레는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시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밀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 올레 홈 - 2021년 3월 4일 오늘은 가파도로 가는 날이 였지만 비가오니 가파도로 갈수 없어서 모슬포 하모리에서 이어지는 올레길 11코스로 간다, 가능하면 11코스와 12코스를 끝내고 싶지만 비가오는 날씨가 변수다, 오자수의거비가 보인다, 오자수의거비는 1887년 봄(고종24년) 가파도에서 전복을 ..
2021년 3월 4일날 가파도로 가는 일정이였어니 비가 오는바람에 11코스와 12코스 일부를 다녀와서 다음날인 5일 가파도로 간다, 아침부터 날씨는 쾌청하다, 여기는 10코스 종점인 하모체육공원이다, 하모체육공원에서 운진항으로 간다, 하모체육공원 옆에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가 있다, 하모체육공원에서 일직선 도로를 따라가면 가파도로 가는 배가 출항하는 운진항이다, 운진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모슬포항을 들려본다, 3월 3일 올레길은 마을농로로 이어지기 때문에 모슬포 항을 볼수도 없었지만 모슬포항은 올레길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들려보아야 할 것 같아서다, 모슬포항이 위치한 대정읍은 옛날 당이 있어 무당은 물론 동네 사람들까지 찾아와 빌었다는데서 당발이라 불렸으며 현재는 당전동 이다. 모슬포항 앞 도로는 최..
위 컨테이너 사무실은 올레여행자 10코스 안내소다, 화순항이자 화순해수욕장을 올레에서는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이라 이름 붙였다, 왜 모래가 금모래인지? 궁금해서 일단 금모래부터 둘러볼 생각이다, 화순 금모래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썩은다리와 황우치 해안, 산방연대,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안 올레. 산방산의 위용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하는 길이다. 초반 해안길을 오로지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해안 경관으로 꼽힌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 군락,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 올레 홈 - 올레안내소 옆, 안내지도 부터 살펴본다, 해수욕장에는 화순금모래캠핑장도 있다, 이할게 넓은 공터는 해수욕장 주차장이다, 화순항에는 여객선이 장박하고 있는게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