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설악산 (81)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가면 갈수록 보면 볼수록 풍광은 점점 더 빼여난다, 그래서 몸은 점점 무거워저도 마음은 날아갈듯이 가볍다 ~~ 웅장하면서도 한없이 고운 자태를 뽐내는 설악산 ^^ 그중에서도 설악산의 심장으로 불리는 공룡능선, 아무때나 선듯 찾아올수도 없지만 1시간에 1km 정도의 발걸음만 허락한다..
나한봉에서 내려서서 1275봉을 향해 가쁘게 올라간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듯이 올라가는 오름길^^ 주변 풍광은 갈수록 아름다운 모습이 겹처진다 저기가 어디든가? 나한봉(나한은 불교용어로 오백나한(五百羅漢)의 준말)은 뽀쪽뽀쪽한 모양으로 하늘을 향해 솟은 수많은 (약 500개로 헤아..
설악산 1,708m. 은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 설봉산(雪峰山), 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설아간은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 최고봉은 대청봉이며,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 미시령 등의 ..
마등령에서 공룡능선을 따라 오세암으로 갈라지는 마등령 삼거리로 내려선다, 공룡능선은 마등령에서 나한봉, 1275봉, 신선봉을 지나 무너미고개까지 인데 거리는 약 5km 고 소요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다 마등령아래 마등령 삼거리 오세암으로 가는길 입구, 오세암은 여기서 1,4km 정..
느긋하게 봉정암에서 휴식을 한후 길을 떠난다, 갈길이 멀다, 아직도 백담사 까지는 11km 정도를 더 가야 한다, 해발 1180m에 있는 사자바위를 지나면서 부터, 한두방울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늘을 처다보면 괴기암석들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데, 내려서는 길이 하도 가파르다 ..
중청대피소에서 2012년 9월 16일 03시 30분에 기상,~ 이시간 충청은 짖은 안개로 렌튼 불빛에도 한치 앞이 안보이고 기온은 영하로 뚝 떨어진듯 차거운 강풍이 몰아친다, 산바 태풍 영향으로 오늘 설악의 일기가 아주 변덕스럽다, 그래서 아침을 하면서 하산코스에 대한 긴급 회의를 했다, 원..
이제 대청봉에서 중청대피소로 내려갈 시간, 저아래 중청 대피소에서는 4인의 대장금이 맜있는 저녁 식사를 마련해 놓고 기다리고 있을테니 산에서 이게 왠 호사냐 싶다,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설악산정상 대청봉에서 따듯한 식사를 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거, ~ 그리고 그 정겨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