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 (137)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봉화길 제2길은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경기광주역까지 19km다, 지난 5월 5일 봉화길 1코스를 걷다가 비가 와서 광주향교에서 철 수 했던 길을 이어와야 했지만 다음에 시간이 되면 이곳에서 향교로 역순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오늘은 봉화길 제2길 한양삼십리 누리길을 간다,제 2길 19km의 길 중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목현 1동까지 12km의 길은 한양삼십리 누리길로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넘었던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조성된 숲길이다경기옛길 봉화길 제2길 한양삼십리길 출발점인 남한산성 ↑ 로터리로 왔다, 이곳으로 오는 길은 서울지역 기준으로 8호선 전철 산성역 2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9번이나 9-1번 버스로 남한산성 종점으로 오면 된다, 남한산성 로터리에는 남한산성 행궁이 있다,출발은 남한..
하남 검단산역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니 하남시 관광홍보관이 있다, 일요일 이른 시간인 08시라 직원들은 없었지만 하남시를 찾아 온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창구가될 것같다하남검단산역 중앙홀이다, 신설역이니 깨끗한 것은 기본이겠지만 여기는 편의점과 의자, 화장실에 책 쉼터까지그리고 1번 출구에서 4번출구 검단산역 모든 출입구가 중앙홀에서 진출입 되도록 설계되여있다,1번, 2번출구로 나가는 출입구로 나가면 상하행 모두 계단은 없고 에스컬레이터만 설치되여있다, 신설역이라 역이용 승객들의 편의성의 최대로 제공하는 시설로 꾸며진 검단산역 2번 출구로 나간다,2단의 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여 있는 것을 보니 역은 깊은 지하에 설치되여 있는 것 같다, 2번출구 전면은 작지만 이름도 예쁜 은방울 공원이 있고 택시전용 승차..
봉화대로조선시대 간선도로망 6대로 체제에서 평해로와 영남로(동래로)라는 두 대로 사이의 간선도로의 하나로 서울에서 경북 봉화로 이어지는 큰 길이었다,1770년 신경준의 도르고 에서 봉화로는 정식 간선도로망 중 하나로 인정 받지는 못하니 점차 상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10대로의 도로망 확장체제에서 경북지역을 연결하던 길이었다, 한양에서 광주와 이천을 거쳐 충주까지 이어지는 봉화로의 노선은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어 최상의 교통 여건을 구비한 곳이였으며, 한강 유역에서 상업 활동을 하던 상인들에게 주요한 상업로로 활용 되었다, 특히 봉화로는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강이나 내(川)는 건너기 힘든 장애물이 없어 최상의 교통여건을 구비하여 "소의 이동" 이 보장되는 牛路(우로)로 활용되었다, ..
2022년 4월 22일 서울 동대문을 출발해 경기도 경계인 망우리 고개까지 가서 첫 출발을 시작한 경기옛길 6대로(평해길, 삼남길, 강화길, 의주길, 영남길, 경흥길)를 2023년 6월 20일 1년 2개월 만에 전구간 550km를 완주 하고 경기옛길 명예 완주 인증서를 받았다, 경기옛길을 걸어면서 제일 불편했던 점은 교통여건 때문이었는데 조선시대 한양으로 오가던 길은 얼마나 힘든 길이 였을까? 경기 6대로 전 구간을 다 완주했다는 명예 완주배지 ▼(가운데 큰 배지)와 한구간씩 완주했을때 마다 인증을 해 준 각 구간별 배지 6개를 잘 끼워서 경기옛길 완주 배지 함에 넣어 기념으로 보관을 한다, 1년 2개월 동안 매달 2~3번씩 일요일이면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날씨가 추워도 더워도 어김없이 나섯던 길이였는데..
보이는 것 처름 이렇게 멋스럽고 아름다운 벼룻교를 건너간다 이 다리는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도 찾을 수 없는 숨겨진 다리?다, 다리를 건너가면 이런 곳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둘러 처진 울타리 바깥은 한탄강 주상절리 직벽이다, 버들교를 건너서도 한탄강 옆으로 붙어서 가는길 지나온 길이나 여기나 한결같이 아름답다, 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 이런 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다, 그래서 기념 사진도 찍었다,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사람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을 정도다, 한탄강 협곡 위, 이렇게 평탄한 밭이 있다는게 믿기지 얺는다, 제주도 올레길을 걸을때 한참을 헉헉 대면서 수직으로 나 있는 길을 올라 간 정상부에 평지 농원이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기는 하지만 내륙 지역에서 이런 구경을 하다니 상상 ..
비둘기낭 폭포에서 2,4km 떨어져 있는 주상절리길 전망대를 나와서 계속해서 멍우리 협곡을 따라 가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숲과 숲이 주는 녹색의 포근 함은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절로 힐링 healing이 되는 길이다, 멍우리 협곡 캠핑장도 보인다, 가는길 내내 어디가 어딘인지? 알 수 없었지만 캠핑장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여기는 포천시 영북면 소회산리 320-1 번지다,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캠핑장 출입구는 아닌 것 같고 캠핑장으로 들어 오는 길은 반대편에 도로가 있나 보다, 오늘 길은 중간에 데크계단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 이렇게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이곳은 협곡지역이라 넓은 농지는 볼 수 없었는데 갑자기 짠하고 넓은 농지가 나타난다, 농지가 보이는 곳에 숲의천이 에 대한 안내도 보인다, ..
용암이 빚은 예술품, 한탄강 漢灘江 주상절리와 마주 하는길 한탄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현무암이 깍여 주상절리 협곡을 이루는 강이다, 북한의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 포천, 연천을 흘러 임진강과 만나 한강으로 흐르는 강이다, 한수 漢(한) 여울 灘(탄) 한자를 써서 큰 여울 의 강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흥길 제8길은 한탄강 지질공원 비둘기낭에서 출발하여 웅장한 협곡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길 3코스(벼룻길)를 거쳐 경흥대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금강산김화표지석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멍우리 협곡의 웅장함과 고즈넉한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이다, - 경흥길 홈피 안내에서 옮김 -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7시 20분 버스를타고 포천시청으로 가서 09시 20분에 출발하는 53번 버스로 ..
영평천이 굽이처 돌아가는 멋스러운 숲 속에 금수정이 보이는 곳 영평교에서 2,4km 안동김씨 고택 620m 거리인 이곳은 금수정 맞은편 포천야구장이다, 포천야구장 앞 창옥교(2개의 다리 중 앞에있는 작은다리, 뒤는 오가천교다,)를 건너서 520m거리에 있는 안동 김씨 고택으로 간다, 창옥교를 건너 왼쪽 오가천 하천 뚝을 따라간다, 안동 김씨 고택으로 가는 길은 오가천 뚝길과 농지 가운데 길, 두곳이다, 뚝길 끝,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뚝을따라 가면서 보이는 금수정 앞 영평천 그리고 왼쪽의 영평천 뚝길과 영평천도 돌아 보면서 계단으로 올라간다, 보이는 계단마저 잘 어울리는 듯한 그런 곳이다, 계단을 올라가니 범상치 않아 보이는 묘지가 있다, 이 묘들이 일반적인 묘들과는 달라 보인다, 나중에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