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604)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장장 4개월의 깊은 잠에서 깨여나 동네 한바퀴 운동을 시작했다, 아직도 발 걸음은 무겁지만 이렇게 라도 움직여야할 것 같아서다, 2023년 서울시 조경 대상을 받았다는 목동 파리공원으로 들어간다, 파리공원 중앙광장과 그 뒤에 있는 현대월드타워 오피스텔 빌딩이 보이는 파리공원 광장으로 파리공원 입구 장미공원 중앙에는 파리 공원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조성한 공원이기에 파리공원의 상징인 에펠탑도 있다, 파리공원을 나가면 왼쪽 목5동 성당과 오른쪽 양천도서관 사이길인 양천둘레길 도심형구간을 따라간다, 오른쪽 파라곤아파트와 왼쪽 중소기업 유통센터 사이는 행복한세상 백화점도 있고 CBS 방송국도 있다, CBS 건물에는 목동 교보문고도 있고 CBS앞 빌딩은 현대41타워다 현대41타워 와 CBS 사..
2021년 4월 4일 10:00 양평역 1번출구, 밤새 내린비로 조금은 쌀쌀하지만 양평지역에서는 벚꽃을 가장 많이 피여있다는 물소리길 4코스를 찾아왔다, 물소리길 4코스는 버드나루께 길로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 11km다, 양평역 1번출구 직진으로 양근교를 지나 양평군청으로 가면 남한강이다, 남한강 상류방향, 좌측 도로변으로 벚꽃이 길게 피여있다, 밤새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활짝핀 벚꽃을 볼수 있을 것 같은데 비 바람으로 벚꽃이 다 떨어지지는 않았을까?, 기왕 나선길이니 있는대로 보면 될 것을 걱정은 왜 하누 ㅋ 남한강을 따라 올라가는길 갈산 옆, 예전에 이곳에는 양근나루가 있었다고 한다, 양근나루는 갈산나루, 읍내나루, 양평나루등으로 불리든 나루로 남한강물길을 오르내리든 장사배들이 실어 나르는 물류가 집..
봉화대로조선시대 간선도로망 6대로 체제에서 평해로와 영남로(동래로)라는 두 대로 사이의 간선도로의 하나로 서울에서 경북 봉화로 이어지는 큰 길이었다,1770년 신경준의 도르고 에서 봉화로는 정식 간선도로망 중 하나로 인정 받지는 못하니 점차 상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10대로의 도로망 확장체제에서 경북지역을 연결하던 길이었다, 한양에서 광주와 이천을 거쳐 충주까지 이어지는 봉화로의 노선은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어 최상의 교통 여건을 구비한 곳이였으며, 한강 유역에서 상업 활동을 하던 상인들에게 주요한 상업로로 활용 되었다, 특히 봉화로는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강이나 내(川)는 건너기 힘든 장애물이 없어 최상의 교통여건을 구비하여 "소의 이동" 이 보장되는 牛路(우로)로 활용되었다, ..
양천구 목동 아파트 3단지를 지나 목동서로를 건너 양천우체국과 양천도서관이 있는 곳으로 가면 양천도서관 옆 목동 파리공원이 있다, 양천 파리공원은 2023 서울시 조경상, 푸른도시상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공원으로 2023년 리노베이션을 했다, 아래 사진은 서울시가 제공한 대상 선정 사진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2023 서울시 조경상, 푸른도시상’ 시상식을 열어 조경상 5개 작품과 푸른도시상 21개 팀에 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 민간 조경공간 총 14개 곳 가운데 서울시 내, 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의 서류, 현장심사 및 시민투표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3곳)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양천구 파리공원을 재정비한 ‘파리공원 리노베이션이 뽑혔다.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
이곳이 쓰레기더미 위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하늘공원이 난지도의 제2매립지였다는 사실은 까마득히 잊혀졌다. 긴긴 15년간이나 쌓인 9,200만 톤의 쓰레기 수치는 이렇게 황홀한 풍광들 앞에서는 옛 기억일 뿐이다, 이제는 쓰레기 길 위에 희망이 보이고 억새가 나풀거리며 푸른 하늘같은 낭만이 가득하다. 그리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거대한 저 굴뚝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사이 한국지역난방공사 마포자원 회수시설 이다, 저곳부터는 노을공원이다, 상암 카이저팰리스쿨래식 아파트 단지 일대가 내려더 보이는 이곳은 한강변 반대편이다, 오늘 찾아 온 하늘공원의 압도적인 풍광에. 정신이 혼미할 정도다, 하늘공원에서는 카메라가 아니라도 좋다, 핸드폰이라도 어디를 찍건 모두가 작품이다, 보이는 모두가 절경이고 찍히는 전부가 명작?이다..
서울 목동에서 6715번 버스로 월드컵공원입구, 문화비축기지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해 길을 건너가면 난지천 공원이 있다, 난지천공원 주차장에 내리는 2023년 가을은 오늘이 10월 25일인데도 아직 시작인듯 같다, 난지천공원 주차장을 막 지나면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가 있다, 맹꽁이 전기차는 주차장에서 하늘공원 입구까지 약 1,5km를 운행하는 꼬마 전기차다, 맹꽁이 전기차를 순서대로 타기위해 보통 200여m 정도 줄을 서는건 기본인 곳이 여기다,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 옆에 있는 월드컵공원 종합안내도 와 월드컵공원의 발자취 설명에 따르면 월드컵공원은 원래 한강변에 있는 난초와 지초가 풍요로운 난지도 라는 섬이였는데 온갖 꽃들이 활짝피고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의 보고 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15년간..
2023년 10월 22일 완주군 용진읍에서 맞는 이침이다, 물안개가 자욱히 피여 오르는 모습을 오랬만에 만났다, 어제밤 숙소는 지인의 아파트로 주인이 손수 차려 내 온 아침을 잘 먹고 전주시내에서 외곽인 농촌지역인 이곳은 보는 것 만으로도 넉넉해보이는 우리 이웃이다, 추석이 지난지 한참이 되었지만 아직 가을 걷이를 안한 들녁은 노란색 천국이다, 숙소였던 완주군 용진읍에서 약 55km정도 거리를 50여분 동안 달려와 도착한 용담망향의광장 광장 진입부 맞은편 공터에 주차를 하고 망향의 광장으로 올라간다 용담망향의광장에는 태고정이라는 정자가 있나보다, 망향이라고 하면 그리워한다는 뜻이 있는 말인데 여기는 댐 수몰로 인한 지역민들의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인가 보다, 포장이되여 있는 길로 올라가면 태고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