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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법화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용인시 전경, 낮은 산이지만 계속 올라오기만 했어니 산정상 간식 타임, 위 한곳 외 다른 방향은 숲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정상으로 올라왔어니 이제는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용인시 동백호수공원 까지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 올때 보다 더 완만해 보인다, 법화산은 구성리에서 올라오거나 동백호수공원 방향에서 올라와도 어느 방향이던 큰 부담없이 올라올 수 있는 그런 산이다, 그기다가 일요일 임에도 사람들도 붐비지 않는 여유로운 산이기도 하다, 내림길은 별 특색이 없는 그저 한가로운 산길이다, 그래서 이쯤에서 잠시 전해오는 이야기를 살펴보면 이곳 용인지역에는 지명에 얽힌 전설이 많다. "조선지명지"에 읍내면 상마곡, 동변면 수청동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듯이 옛날 상마곡 마을에 ..
2023년 2월 19일 경기옛길 구성현길 민영환선생 묘소에서 귀가했던 길을 일주일 후인 2월 26일에 구성역 3번출구로 왔다, 구성역 3번 출구 뒤 버스정류장에서 33번 버스로 10여분만에 도착한 구성초등학교에서 마복천 다리를 건너서 구성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구성래미안2차 사거리까지 가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대소인하마비가 있는데 하마비란 향교, 궁궐, 사묘, 능원과 같은 영역에 들어가기 전 신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이 비석이 세워진 위치에서 부터 말에서 내려 경의를 표 하라는 뜻을 새긴 표석이다, 용인향교에는 조선시대 초 부터 전해 내려 온 하마비가 보관되여 있어며 보존상의 이유로 2017년 새로 하마비를 만들어 향교앞에 세웠어나 하마비 의 원래 위치를 찾고 지역 문화재인 향교를 ..
고구려에서 이름 지은 옛 용인의 중심 구성현 구성현은 삼국시대 용인이 고구려에 편입되면서 옛 용인의 중심지가 되였된 지역이다, 현재는 기흥구에 편입되였지만 영남길을 걷다 보면 아직도 옛 용인의 중심이 였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탄천을 거쳐 구성역을 지나면 잘 보존된 마북동 석불입상과 을사늑약 체결을 반대하며 자결한 민영화의 묘소를 마주 친다, 조금 더 옛 용인의 중심으로 들어가면 용인향교와 옛 구성의 영화를 보여주는 구성동 주민센터가 보인다, 여기서 고즈녁한 법화산의 숲길을 지나면 용인의 신도시로 각광 받는 동백지구 호수공원으로 도착할 수 있다, - 인용자료 경기옛길 홈 페이지 - 영남길 제3길 구성현길 해발고도 지도, - 경기옛깅 홈페이지 - 불곡산출구 무지개마을에서 미금로 로 나가면 여..
분당동행정복지센터를 지나면 불곡산 입구다, 분당구청 방향에서 중앙공원을 직선으로 따라오면 된다, 불곡산으로 들어간다, 여기서는 형제봉을 지나 불곡산으로 가는 길이다, 이길은 경기도 옛길인 영남길 제 2길이기도 하지만 성남누비길이라는 길 안내도 보인다, 성남누비길은 함께 더불어 누빌 수 있는 성남시의 아름다운 숲길이라는 의미로 숲과 숲 사이의 다양한 등산로를 통칭할 명칭이라는 안내가 보인다, 이름을 만들면서 좋은 말을 모아 지었어니 길 이름은 그렇다고 치고 성남누빌길이자 영남길 제2길 불곡산 구간은 초입부터 매우 넉넉해 보인다, 대단위 지역인 분당동 일대 주민들 산책로이니 길을 꾸미는데 많은 공을 들였을 것 같기는 하지만 너무 잘 만들어 놓아서 산길을 따라 가는게 아니라 동네 마을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다,..
영락장생지지 永樂長生之地 에서 유래한 낙생역 영남길 제2길 낙생역길은 풍수지리가 좋아 永樂長生之地 라고 불럿다는 것에서 명칭이 유래된 조선시대 역원 낙생역이 있던 길입니다, 대한민국 1기신도시인 분당의 심장 분당구청을 지나면 넓고 쾌적한 중앙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중앙공원에 잘 보존된 한산 이씨 古家를 지나면 도심 속의 녹지를 따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산책로인 불곡산 숲길로 진입합니다, 녹음이 우거진 불곡산을 따라가다 보면 성남을 지나 용인에 이르게 됩니다, - 이상은 경기옛길 홈페이지에서 옮겨 왔음 - 여기는 대한민국 1기 계획도시 분당 신도시 라는 안내가 있다, 내용은 분당신가지는 1980년대 주택부족 문제로 계획된 대표적인 수도권 1기 신도시로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의해 조성 되였습니다, 198..
한국난방공사 판교지사 인라인트렉에서 운중천을 따라 올라간다, 대왕판교로 화랑교를 지나서 계속해서 운중천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운중천변 하천 길이 위 도로 로 올라가는데 도로 옆 인도로 올라 와서 오른쪽으로 간다, 잠시 이렇게 보이는 인도를 따라 가다가 도로를 건너가는 건널목 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원너머교 를 건너간다, 원너머교를 건너와서 뒤로 돌아보니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 건물이 바로 앞에 건너다 보인다, 원너머교 건너는 산이고 산 아래로 도로가 있다,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길게 이어지는 길을 조금 올라가면 건너편에 탑이 보이는데 이 탑이 성남항일의병 기념탑이다, 이곳 의병탑은 성남시 출신 항일 의병장들이 남기신 민족사의 정수인 의병정신 계승과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 선열들의 유업을 징표로 삼..
영남대로 조선시대에 사용된 6대로 중 주요 간선도로의 하나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을 영남대로 또는 동래로라 불렀다, 문경새재(643m)를 통과한 후 상주에서 대구를 경유하여 부산진에 이르는 이 도로는 현재 경기도의 행정구역상 성남, 용인, 안성, 이천을 경유한다, 한강 유역과 낙동강 유역의 교통은 약 2세기 중엽부터 활발했던 것으로 보이며, 삼국통일 이후 경주를 중심으로 교통망이 본격적으로 정비 되면서 영남대로가 본격적으로 성립되였어며 조선시대에 한양을 중심으로 하는 도로망이 체계화되면서 영남대로도 지금의 모습으로 정비 되였어나 조선초기에는 충주, 말기에는 청주를 경유하여 문경새재를 넘는 노선으로 일부 변화하게 된다, 영남대로의 연장선은 서울에서 의주에 이르는 의주대로(관서서로)이다, 의주-..
용마산 4보루를 지나서 용마산체육공원으로 간다, 체육공원에서 이어지는 계딘으로 올라가면 태극기가 펄럭이는 국기봉인 여기가 용마산 정상이다, 용마봉은 해발348m이고 예로부터 중랑천 지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 였어며 고구려가 전쟁에 대비해서 만든 소규모 요새지인 보루 유적이 있다, 산에는 아기장수 전설이 전해 자는데, 삼국시대에는 장사가 태어나면 가족을 모두 역적으로 몰아 죽이는 때가 있었다고 한다, 백재와 고구려의 경계였던 이곳에서 장사가 될 재목의 아기가 태여 났는데, 걱정하던 부모가 아기를 죽여버렀어며 그 뒤 용마봉에서 용마가 나와 다른 곳으로 날아간 데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는 조선시대 산 아래에 말 목장이 많아 용마가 태여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용마산이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