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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혜음원지에서 출발하는 의주길 제3길 쌍미륵길(혜음원길)은 광탄면 시산5리 버스정류장까지 16,6km다, 혜음원지로 오면 돌아가려고 해도 어치피 의주길 제3길 걸어야 하며 다른 방법은 없다, 혜음원은 김부식의 혜음사신창기 등의 고서에 기록되여 있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어 찾지 못했는데 동국대학교 학생이 1999년에 지금의 위치인 광탄면 용미리 우암산 자락에서 혜음원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와를 발견하면서 혜음원지가 발견되였다고 한다, 이로해서 1122년(예종17년)에 건립되여 800여년 가까이 땅속에 묻혀 있었던 혜음원지가 세상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 이 대단한 발견이 오늘을 있게 했다, 의주길 제3길 출발은 혜음원지로 들어가면서 시작이 된다, 혜음원지는 이 일대 3만여평이 였다고 하니 그 규모가 실로 ..
혜덕사를 나가서 고읍마을회관으로 간다, 서울 불광동에서 이 지역으로 오가는 774번 버스 중간 계류장을 지나서 오른쪽 옥녀봉길로 들어간다, 입구 간판에 보이는 옥녀봉길 이라는 옥녀봉은 북한산에서 이어지는 산 줄기가 우뚝 솟은 국사봉을 일명 옥녀봉이라고도 하는데 국사봉은 나라의 안녕과 왕의 만수를 기원 하는 제를 올리는 산이라서 국사봉이라는 이름이 붙은 산이다 또한 이 길은 고읍마을회관으로도 가는 길이다, 여기는 은빛누리요양원도 있는 마을이다, 마을길을 따라 계속해서 들어가면 운동기구가 설치되여 있는 곳에 관청고개(관청재) 이야기가 있고 그 옆에 있는 건물이 고읍마을 회관이다, 관청고개는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고읍마을과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고개아래 고읍마을에 고양 관아를 비롯한 주요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뒤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053, 033 나 일반버스 790번 버스를 타고 고양동시장에서 내려서 약 150m정도를 가면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55-8 번지에 벽제관지가 있다, 경기옛길 의주길 제2길은 여기서 부터 혜음원지까지다, 종전에는 용미3리가 의주길 제2길의 끝으로 7,3km 거리 였지만 새로 바뀐 제2길 종점은 혜음원지로 9,1km이다, 혜음원지는 의주길 2길과 3길의 분기점이지만 아직도 경기옛길 홈 페이지는 수정이 안되여 있다, 경기옛길 홈페이지에 의주길 제2길은 "고양의 관아 자리를 지나는 관청 고갯길"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그 출발지가 벽제관지인 이곳이다, 벽제관지 앞에 의주길 제2길 첫번째 스템프 함이 있다, 스템프는 아래와 같이 찍힌다, 그리고 ..
삼성산성지를 나가서 서울둘레길을 따라 호압사로 간다, 삼성산 성지에서 호압사는 그리 멀지않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살포시 눈이 덮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간다, 잘 놓여진 계단으로 올라가면 조금은 평평한 곳이 나오는데 여기는 호압사 텃밭이다, 채소도 심고 김장 배추와 무우도 심는 밭, 호압사는 이 텃밭 때문에 김장꺼리는 모두 해결하는 것 같다, 호압이라는 말은 호랑이를 누른다는 뜻이라고 한다. 호압사는 몇가지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 중 하나는 산의 형세가 범이 걸어가는 듯하므로 산의 북쪽에 절을 세워 호갑(虎岬)이라 하고, 다리도 궁교(弓橋, 활 다리), 암자도 사자암(獅子菴)이라 하여 산을 억누르려 했단 것이다. 궁교(弓橋, 활 다리)는 활로 호랑이를 쏘려는 것이고, 사자암은 사자의 기세로 호랑이가 설치지 ..
새로 만들어진 경전철인 신림선 종점인 관악산(서울대)역 하나뿐인 1번 출구로 나가는 계단 높이가 예사롭지 않다, 45도 경사에 길이는 50여m정도는 넘는 것 같다, 1번 출구로 나가면 출구 맞은편에 관악산공원 일주문이 있다, 관악산공원 일주문옆에 관악산 안내지도가 있는데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등로는 사당역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 이곳 일주문으로 들어가 관악산계곡을 따라 올라갈 수도 있어며 또한 관악산앞 삼성산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는 등로 안내다, 관악산계곡옆 관리도로 로 올라간다, 아침 9시경이니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지만 이 길은 일년내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길이다, 출발지인 일주문에서 약400여m를 올라가면 왼쪽은 관악산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관악산둘레길이자, 서울둘레길 입구다, 서울..
서울숲역 3번 출구 직진으로 한강변으로 가면 서울숲이 있다, 오른쪽 일대가 모두 서울 숲이다, 뚝섬은 조선시대 임금님의 사냥터와 군 검열장 등이 있던 곳이 였어며 근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원 수원지, 골프장, 경마장,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되어 왔던 곳이다, 2005년 6월 18일 서울숲은 18만 평 규모의 5개 테마공원으로 동 북부 주민은 물론, 1,100만 서울시민에게 환경친화적인 대규모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서울숲으로 들어간다, 2022년 12월 4일 오늘은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다, 서울숲을 돌아보려고 왔지만 추운 겨울날 서울숲은 썰렁하기만 하다, 잘 꾸며진 시설물들을 보니 겨울철 나들이보다 여름철에 더 적합할 것 같은 대단위 공원이다, 일단 한강변 방향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서..
송강 공릉천공원을 나가면 공릉천 신원교 앞이다, 여기는 공릉천변이나 송강공원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신원교 버스정류장도 있다, 이어가는 길은 신원교 앞에서 공릉천을 따라 직진으로 공릉천 뚝길이다, 앞에 보이는 호국로 벽제육교를 아래를 지나서 계속해서 공릉천 뚝길로 내려가면 외진곳인 이 뚝길에는 그리향교회도 있다, 그리향교회를 지나면 철교가 보이는데 이 철교는 1963년에 개통되였던 교외선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고양 능곡역 양주 장흥역, 송추역 등을 거쳐 의정부로 이어지던 철도 였어나 지난 2004년 이용 수요 저조 등의 사유로 여객 수송이 중단되여 지금은 녹슬은 가차길만 남아 있는 철도다, 교외선 철교 앞에는 소하천 능골천도 공릉천으로 흘러 들고 길은 교외선 철교 아래로 계속해서 이어진다, 기차가 끊..
조선시대 한양에서 대륙으로 오가던 길이 의주길이다, 그 여정의 출발점인 벽제관은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 일행을 배웅했어며, 중국에서 온 사신들도 도성으로 들어오기 전에 하룻밤 쉬고 오던 길이였다. 이 길도 지금 옛길은 사라지고 없기 때문에 옛길을 똑같이 재생시켜서 가는게 아니고 옛길의 흔적을 따라 새롭게 조성한 길을 따라 걸어야 한다, 아래는 의주길 탐방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교통편과 일정 예상이다, 한편 삼송역에서 멀지 않은 숲길에서는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조선의 국경 문제를 매듭지은 주인공 역관 김지남의 묘를 만날 수 있으며, 공릉천 부근에서는 고양군민들이 힘을 모아 공릉천에 다리를 세워 의주대로를 탄탄대로로 만든 사람들의 기록이 담긴 덕명교비를 볼 수 있다. - 경기옛길 홈페이지 - 의주길은 지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