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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2016년 7월 3일 울진 수산교에서 죽변 등대로가는 죽변버스정류장까지 26코스 16,5km 와 27코스 죽변버스정류장에서 부구삼거리까지 9,2km를 왔다, 그리고 다시 28코스 12,6km 호산버스터미널 까지 가면 오늘 전체 거리는 38km다, 부구 삼거리 제2부구교를 건너 오른쪽 해안방향에 있는 해파랑길 27코스 종점과 28코스 출발지점을 알려주는 해파랑길 표지판이 있다, 28코스는 이곳부터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호산버스터미널까지다, 경북구간은 울진북로, 강원도 구간은 삼척로를 따라간다, 2016년 7월 3일 부구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파출소로 들어가서 사진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다, 동해안 일주를 마치는 날, 기념 사진이라도 한장 있어야 할 것 같아서다, 왜 여기서 기념사진을 남기겠다고 ..
26코스 종점과 27코스 출발지점은 죽변등대라고 해파랑길코스 안내는 설명되여 있는데 26코스와 27코스 구간 이정표는 죽변 시외버스 정류장에 있다, 구간 이정표가 이곳에 있어니 여기서 북면 부구삼거리까지는 9,2km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다 이제 이곳에서 죽변항도 돌아보고 울진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부구삼거리로 간다 이제 가는길은 죽변항이다, 죽변 후정리(蔚珍 後亭里)향나무가 있다,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향나무라고 하는데 향나무 옆에는 성황사가 있으며 동네 사람들은 이 향나무를 신목으로 여기고 있다, 이 향나무는 울릉도에서 자라든 것인데 파도에 떠 밀려와서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자란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나무다 향나무가 있는 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다보면 전신주에 붙어있는 해파랑길 붉은 스티커가 오른..
울진읍내 찜질방에서 자고 이곳으로 돌아온 시간이 06시경이다, 이곳으로 돌아올때는 택시비 메타요금은 5250원이 였어나 5,000원만 받는다, 오늘 26코스는 거리가 16,2km이니 어쩐지 만만해 보인다, 그러나 오늘도 26코스 16,2km 27코스 9,2km에 28코스 12,6km를 걸을 생각이다, 오늘 목표는 약 38km다, 어제 43km에 오늘 38km를 연속으로 걷는다면 무리가 아닐가? 어제 저녁 늦게 도착했든 수산교앞 해파랑길 이정표에서 수산교를 건너 26코스를 시작한다, 수산교는 꽃길이다, 이른 새벽 6시부터 꽃길을 걷는다, 2016년 7월 2일 인 어제 후포항에서 이곳까지 43km를 걸어와서 오늘은 매우 힘들 줄 알았는데 울진읍내 사우나 한증막에서 몇 시간을 땀을 흘렸더니 오늘은 날아 갈 것..
기성버스터미널에서 울진 수산교까지는 약23km나 되는 먼거리다, 오늘은 오전에 이미 후포항에서 기성버스터미널까지 20km를 걸어왔다, 그러나 지금부터 또 8시간 이상을 더 가야 수산교에 도착할수 있다, 오늘은 43km 정도의 길을 걸어야 하는 날이다, 기성우체국옆 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먹고 기성보건소 앞으로 나와서 북으로 올라간다, 오늘은 아직도 가야하는 거리가 23km나 남아있다, 하루에 43km를 간다는게 쉽지는 않을 것같다, 이어지는 길은 다시 농로다, 기성 터미널 앞 논은 친환경 농업 실천지구라고 한다 농로를따라 앞에 보이는 산까지 직진이다, 이 도로는 동해안 국도는 아니고 옜길로 기성 2길 사나루골이다, 기성 보고수산 을 지나서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민가도 없는 산 가운데 도로..
후포항에서 기성버스터미널까지 24코스는 약 20km 거리다, 7월 2일 아침 5시경 후포항은 비오는 소리가 요란하다, 배낭을 비닐로 한번 더 묶고 테이프로 감았다, 어제처름 강풍이불고 소나기가 오더라도 충분히 견딜수 있게 단단히 준비를 끝내고 나서야 민박집을 나섯다, 오늘은 날씨를 보아서 기성까지만 갈건지 아니면 다음 25코스 울진수산교 까지도 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같다, 울진 수산교까지 간다면 오늘 가야하는 거리는 약 43km가 넘는다, 43km? 오늘 하루에 가능할까? 서두르자 비가오든 태풍이오건, 한번 해보자, 24코스 출발점인 한마음광장, 비는 소강상태다, 날씨만 도와주다면 울진 수산교까지 43km는 문제 없겠다, 오늘은 43km라는 숫자를 깬다, 추~울~발, 광장으로 들어가서 광장 오른쪽 ..
해파랑길 울진구간은 23코스와 27코스(77,8km)까지 5개구간으로 나누어 지는데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강원도 경계인 울진군 북면 갈령재 까지다, 울진에서 느낄수 있는 해파랑길은 또 어떤 모습일까? 울진구간 첫번째로 해파랑길 23코스 고래불해변에서 후포항까지의 일기다 고래불해변에 있는 23코스 시작지점은 영덕군 병곡면 병곡 2리다, 병곡2리로 들어간다, 병곡항앞 병곡2리 어촌계 공동작업장이 있는데 병곡리는 지나가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 한적한 마을이다, 병곡2리 방파제, 병곡항 모습이다, 병곡리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해안도로는 거의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다, 돌아보니 지나온 22코스 대진항과 대진해수욕장, 높은 산봉우리는 정상에 정자가 있든 성대산(150m)이다, 이곳에서는 이제 까마득히 보인다..
2016년 6월 30일 영덕해맞이공원에서 영덕읍사무소 앞 찜질방으로 와서 하루밤을 보내고 영덕에서 07시에 출발한 버스로 축산항에 도착한 시간은 07시 25분경, 버스 승객은 나 혼자였다, 오늘은 해파랑길 22코스를 간다, 영덕 축산면 축산리의 죽도산(해발 약78m) 정상에 있는 죽도산 전망대는 동해안과 축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탑 역할을 같이 하는 곳이다, 원래 등대가 있든 죽도산은 이름 처름 섬이였다, 일제강점기에 축산항을 건설하면서 매립해 섬이 아닌 육지의 산이 되였다, 보이는 바다는 축산항이다, 죽도가 바다를 막아주는 바람에 항으로서는 요새같은 곳이다, 농협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있는 이곳은 축산항 바작 붙어있다, 외지와 연결되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버스가 정차하는 축산항 버스 정류장 이제 축..
해파랑길 21코스는 해맞이 공원에서 축산항까지다, 지도에서 보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해안을 따라가는 길이다, 또한 이길은 영덕 블루로드 B 코스이기도 하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일출을 만나려 동해 바다로 떠난다, 그곳에서 한해 처음으로 솟아 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소망도 빌어보고 무사안녕도 기원하리라, 바다는 해만 떠오르는게 아니라 달도 떠 있다, 2013년 1월 5일 새벽 달빛을 머금은 바다의 어둠이 걷히면서 동해안 영덕 창포말 등대 넘어로 검붉은 태양이 떠 오른다 대게로 유명한 영덕, 모든 조형물을 대게를 형상화해서 꾸며놓았다, 대게야 영덕대게만 있는게 아니고 동해안 일대에서 잡히는 모든 대게는 모두 다 같다고 보면 되겠지만, 대게잡이 배가 어느 항구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영덕대게 울진대게 등등으로..